내시경은 정상인데 왜 아플까? 역류성 식도염 오해와 진실
“분명히 속이 쓰리고 가슴이 답답한데, 의사 선생님은 내시경 결과가 깨끗하다고 하네요.”
역류성 식도염으로 병원을 찾은 많은 분들이 겪는 당혹스러운 상황입니다. 분명히 불편한 증상이 있는데도 내시경 검사상으로는 별다른 이상 소견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 환자들은 자신의 증상을 의심하거나 제대로 진단받지 못했다는 생각에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류성 식도염은 단순히 식도 점막의 염증만으로 진단되는 질환이 아닙니다. 내시경 결과가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에도 충분히 역류성 식도염이거나, 혹은 역류성 식도염과 유사한 증상을 유발하는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역류성 식도염 내시경 정상인데 아픈 이유’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하고, 환자분들이 겪는 불편함의 원인을 이해하고 실제적인 해결책을 찾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위산 역류 외에 숨겨진 원인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증상 완화를 위한 생활 습관 개선부터 필요한 경우의 추가 검사까지 다룰 예정입니다.
1. 겉보기엔 멀쩡한 식도, 숨겨진 불편함: 기능성 소화불량과 비미란성 역류질환 (NERD)
내시경 검사는 식도 점막의 염증, 궤양, 협착 등 눈에 보이는 구조적인 변화를 확인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하지만 모든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점막의 심각한 손상을 동반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능성 소화불량 (Functional Dyspepsia)
기능성 소화불량은 위내시경, 초음파 등 일반적인 검사로는 특별한 원인을 찾기 어려운 만성적인 소화기 증상을 말합니다. 명치 부위의 통증, 복부 팽만감, 조기 포만감,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역류 증상(속쓰림, 신물 올라옴)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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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시경이 정상일까? 기능성 소화불량은 식도나 위 자체의 구조적인 문제보다는 위장 운동 기능 이상, 위산 분비 조절 문제, 또는 뇌-장 축(Gut-Brain Axis)의 기능 이상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따라서 눈에 보이는 점막 손상이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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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 증상과의 연관성: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되거나, 위 배출 속도가 느려지거나, 식도 하부 괄약근의 조절 기능에 미세한 문제가 생기면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의 역류가 심각한 점막 손상을 일으키지 않아 내시경에는 정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비미란성 역류질환 (Non-Erosive Reflux Disease, NERD)
비미란성 역류질환은 내시경 검사상 식도 점막에 미란(erosions)이나 궤양(ulcers)과 같은 명백한 손상이 관찰되지 않지만, 환자는 전형적인 위식도 역류 증상을 호소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실제 역류성 식도염 환자의 약 50~70%가 NERD에 해당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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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정상 소견의 의미: NERD 환자들의 식도 점막은 정상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환자는 위산이나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발생하는 속쓰림, 작열감, 흉통, 목 이물감, 만성 기침 등의 증상을 경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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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유발 메커니즘: NERD 환자의 경우, 실제 위산 역류의 빈도나 지속 시간이 정상인과 비슷하거나 약간 증가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도 점막의 민감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적은 양의 역류에도 과민하게 반응하여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식도 자체의 운동 기능 이상이나 식도 점막의 방어 능력 저하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식도 점막 손상 없이도 아픈 이유: 식도 과민성
내시경 결과가 정상인데도 역류 증상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식도 과민성(Esophageal Hypersensitivity)입니다. 이는 식도 점막의 손상 여부와 상관없이, 식도에 가해지는 자극에 대해 비정상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식도 과민성의 메커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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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계의 과민 반응: 식도에는 통증과 불편함을 감지하는 신경 말단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식도 과민성이 있는 사람들은 이러한 신경 말단의 민감도가 높아져,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느끼지 못할 정도의 약한 자극에도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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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장 축의 영향: 스트레스, 불안, 우울과 같은 심리적인 요인이 위장관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뇌-장 축의 이상도 식도 과민성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위산 분비를 증가시키거나 위장 운동을 방해하고, 이는 식도로의 역류를 유발하거나 식도의 민감도를 높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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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역류와의 관계: 식도 과민성이 있는 경우, 실제 위산 역류가 적더라도 강한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실제 위산 역류가 있더라도 식도 과민성이 없는 사람은 증상을 덜 느끼거나 아예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내시경 결과가 정상이더라도, 식도 과민성 때문에 역류 증상을 겪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식도 과민성을 의심해 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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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식도산도 검사 등에서 뚜렷한 이상 소견이 없는데도 속쓰림, 가슴통증, 목 이물감 등이 지속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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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할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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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량의 위산 역류에도 심한 통증을 느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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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위궤양이나 식도염으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으나 현재는 점막 손상이 없을 때
3. 위산 분비 이상: 과도한 분비 또는 부족한 분비
역류성 식도염하면 흔히 위산 과다 분비를 떠올리지만, 위산 분비 이상은 과다한 경우뿐만 아니라 오히려 부족한 경우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1) 위산 과다 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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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과도한 위산은 식도 점막을 자극하여 심한 속쓰림, 작열감, 흉통 등을 유발합니다. 특히 식후나 밤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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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결과: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식도 점막의 손상(미란, 궤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내시경 검사에서 염증이나 손상 소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도 과민성이 동반된 경우, 심한 위산 과다에도 불구하고 점막 손상이 경미하거나 없을 수 있으며, 이 경우 내시경 결과는 정상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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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스트레스, 특정 음식(카페인, 알코올, 매운 음식), 흡연, 비만, 위산 분비 촉진 약물 복용 등이 위산 과다 분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위산 부족 (저위산증, Hypochlorhyd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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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의외로 위산이 부족한 경우에도 속쓰림,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더부룩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산 부족은 음식물 소화 불량을 초래하고, 이로 인해 위 내용물이 위에 오래 머물면서 발효되거나 가스가 발생하여 오히려 위산 역류와 유사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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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결과: 위산 부족 자체는 내시경으로 직접 확인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산 부족으로 인한 소화 불량이나 위 내용물 정체로 인해 이차적인 식도 자극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도 점막 손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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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노화, 만성 위축성 위염, 특정 약물(위산 억제제 장기 복용 등),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등이 위산 분비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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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위산 부족은 위내시경만으로는 진단하기 어렵고, 위산도 검사 등을 통해 정확히 진단해야 합니다.
4. 식도 하부 괄약근 기능 이상: 미세한 문제도 증상 유발
식도 하부 괄약근(Lower Esophageal Sphincter, LES)은 위와 식도 사이에 위치하여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괄약근의 기능에 미세한 이상이 생겨도 역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1) 비정상적인 이완 (Transient LES Relaxation, TLE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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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식사 후에도 위가 충분히 비워지지 않았거나, 트림을 할 때처럼 특별한 이유 없이 식도 하부 괄약근이 일시적으로 이완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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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TLESR이 빈번하게 발생하면 위 내용물(음식물,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여 속쓰림, 가슴통증, 신물 올라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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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결과: TLESR 자체는 내시경으로 직접 관찰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TLESR로 인한 역류가 심하지 않다면 식도 점막에 눈에 띄는 손상을 일으키지 않아 내시경 결과는 정상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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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화 요인: 과식, 기름진 음식 섭취, 탄산음료, 술, 담배 등은 TLESR을 더 자주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괄약근 압력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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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식도 하부 괄약근의 긴장도가 전반적으로 낮아져, 위 내용물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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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괄약근 압력이 낮으면 평소에도 위 내용물이 식도로 넘어오기 쉬워져 만성적인 역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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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결과: 괄약근 압력 저하 자체는 내시경으로 직접 측정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성적인 역류로 인해 식도 점막에 염증이나 미란이 생길 수 있으며, 이 경우 내시경에서 이상 소견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염증이 심하지 않거나, 괄약근 압력 저하가 주된 원인이지만 점막 손상은 미미한 경우 내시경 결과는 정상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5. 식도 외 다른 원인: 심장 질환, 담낭 질환, 식도 경련 등
때로는 역류성 식도염과 유사한 증상을 유발하지만, 실제로는 식도나 위장의 문제가 아닌 다른 장기의 질환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내시경 결과가 정상인데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다른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1) 심장 질환 (협심증, 심근경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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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심장 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은 가슴 중앙의 뻐근한 통증이나 압박감입니다. 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속쓰림, 가슴 작열감, 소화 불량 등 역류성 식도염과 유사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운동이나 스트레스 시 증상이 악화된다면 심장 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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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성: 심장 질환은 생명과 직결될 수 있으므로, 역류 증상이 있으면서 다음과 같은 위험 요인이 있다면 반드시 심장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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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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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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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시 악화되는 흉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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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어깨, 턱 등으로 방사되는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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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심전도(ECG), 심장 초음파, 운동 부하 검사, 관상동맥 조영술 등을 통해 진단합니다.
2) 담낭 질환 (담석증, 담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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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담낭 질환은 주로 오른쪽 윗배 통증을 유발하지만, 때로는 명치 부위 통증, 소화 불량, 속쓰림, 메스꺼움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 역류성 식도염과 혼동될 수 있습니다. 특히 기름진 음식을 섭취한 후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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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담낭 내 담석 유무나 염증 소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식도 경련 (Esophageal Spa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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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식도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하면서 갑작스럽고 심한 흉통을 유발합니다. 통증은 몇 분에서 몇 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삼킴 곤란이나 음식물이 걸린 듯한 느낌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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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결과: 식도 경련 자체는 내시경으로 직접 진단하기 어렵습니다. 내시경 검사 시에는 식도 점막이 정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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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식도 내압 검사(Esophageal Manometry)를 통해 식도 근육의 비정상적인 수축 패턴을 확인하여 진단합니다.
4) 기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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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흉통 (Functional Chest Pain): 심장이나 위장관 질환으로 설명되지 않는 흉통을 말하며, 식도 과민성이나 뇌-장 축 기능 이상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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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후두 역류 (Laryngopharyngeal Reflux, LPR): 위산이 식도를 넘어 인후두까지 역류하여 목 이물감, 만성 기침, 쉰 목소리, 잦은 헛기침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이는 일반적인 위식도 역류 증상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진단이 늦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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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 증후군 (Irritable Bowel Syndrome, IBS): 장 기능 이상으로 복통, 복부 팽만감, 배변 습관 변화 등을 겪는 질환이지만, 때로는 소화 불량이나 속쓰림과 같은 상부 위장관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내시경 정상인데 아픈 당신을 위한 해결책
역류성 식도염 내시경 결과가 정상인데도 불편함을 겪고 있다면,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마세요. 위에 설명된 다양한 원인들을 고려하여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1. 정확한 진단을 위한 추가 검사 고려
내시경 결과가 정상이라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증상의 원인을 좀 더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추가 검사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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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식도산도 검사 (24-hour Esophageal pH Monitoring): 식도에 센서를 삽입하여 24시간 동안 위산 역류의 빈도와 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내시경에서 정상 소견을 보이지만 역류 증상이 심한 NERD 환자 진단에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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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식도 임피던스 검사 (24-hour Esophageal Impedance Monitoring): 위산뿐만 아니라 비산성 위 내용물(음식물, 가스 등)의 역류까지 감지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비미란성 역류질환이나 식도 과민성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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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 내압 검사 (Esophageal Manometry): 식도 근육의 움직임과 식도 하부 괄약근의 압력을 측정하여 식도 경련이나 괄약근 기능 이상을 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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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검사: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은 위축성 위염이나 위산 분비 이상을 유발하여 소화기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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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관련 검사: 심장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심전도, 심장 초음파, 운동 부하 검사 등을 통해 심장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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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초음파: 담낭 질환 등 복부 장기의 이상 유무를 확인합니다.
2. 생활 습관 개선: 증상 완화의 기본
어떤 원인이든 생활 습관 개선은 역류성 식도염 증상 관리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1) 식습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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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량씩 자주 먹기: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으면 위가 팽창하여 괄약근 압력이 낮아지고 역류가 쉬워집니다. 하루 3끼 규칙적으로, 조금씩 나누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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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기름진 음식, 튀긴 음식, 매운 음식, 신맛 나는 음식(과일, 주스), 초콜릿, 커피, 탄산음료, 술 등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거나 괄약근을 이완시킬 수 있으므로 섭취를 줄이거나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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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침 전 2~3시간 동안 금식: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 음식을 먹으면 누워있는 자세 때문에 역류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취침 최소 2~3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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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꼭꼭 씹어 먹기: 음식을 잘게 부수고 침과 잘 섞이도록 충분히 씹으면 소화 부담을 줄여줍니다.
2) 생활 습관 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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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관리: 과체중이나 비만은 복부 압력을 높여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쉽게 만듭니다. 건강한 식단과 꾸준한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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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흡연은 식도 하부 괄약근의 압력을 낮추고 위산 분비를 증가시키며, 식도 점막의 방어력을 약화시킵니다. 금연은 역류 증상 개선에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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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옷 착용: 꽉 끼는 옷, 특히 허리 부분을 조이는 옷은 복부 압력을 높여 역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편안하고 헐렁한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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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체 높여 자기: 잠잘 때 베개를 여러 개 사용하거나 침대 머리 쪽을 15~20cm 정도 높여주면 중력에 의해 위산 역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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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관리: 명상, 요가, 취미 활동, 충분한 휴식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는 위산 분비 증가, 위장 운동 변화, 식도 과민성 악화 등 역류 증상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3. 약물 치료: 의사의 처방에 따라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 증상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을 경우, 의사의 진단 하에 약물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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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산제 (Antacids): 위산을 중화시켜 일시적으로 속쓰림을 완화하는 약물입니다. 효과는 빠르지만 지속 시간이 짧아 간헐적인 증상 완화에 주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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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수용체 차단제 (H2 Blockers):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제산제보다 효과가 오래 지속되며, 속쓰림, 소화 불량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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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톤 펌프 억제제 (Proton Pump Inhibitors, PPIs): 현재 가장 강력한 위산 분비 억제제로, 위산 생성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역류 증상을 개선하고 식도 점막의 치유를 돕습니다. NERD 환자나 점막 손상이 있는 경우에 주로 처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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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관 운동 촉진제 (Prokinetics): 위 배출 속도를 빠르게 하고 식도 하부 괄약근의 긴장도를 높여 역류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이나 위 배출 지연이 의심될 때 사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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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 또는 항불안제: 식도 과민성이나 뇌-장 축 기능 이상이 원인일 경우, 저용